제목 이천 시외버스 지정좌석 관련 문의 작성자 kkk
이메일 작성날짜 2019-09-15 16:20 조회수 47
내용
안녕하세요.
9월 15일 경기도 이천에서 서울까지
귀경길 시외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천이 워낙 어르신 분들이 많이 타는 곳이여서
평소에 불편함을 느껴도
눈감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참 그러네요.

어르신들은 예약 발권이 익숙하지 않으시니
좋은 좌석을 놓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예약한 좌석에 앉지 못하고
오히려 제가 눈치를 봐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서울과 이천의 경우
지정좌석제가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무작정 그냥 아무데나 앉으라고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버스 측에서 먼저 지정좌석제라고
명시를 해주시던가 어르신들께 안내를 해주시던가
표의 일부를 현장 발권용으로 남겨놓으시던가
적합한 조치를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그 좌석에 앉아서 가고 싶었기에
미리 예약을 한 것인데
시간 버리고 더 안좋은 자리로 예약을 한듯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이런 식으로 관리가 없이 지정좌석제를
진행하실거라면 아예 없애시는 편이
더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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